처음 ChatGPT 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래 AI 기술이 날이 갈수록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우리의 일상에 점점 더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AI 는 더 효율적으로 일을 수행하고 더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일을 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Yess는 Entrepreneur(창업가 혹은 창업가정신을 갖춘 프로페셔널)들의 더 나은 “Future of Work” 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둔 팀입니다. Yess 는 Entrepreneur 들이 10x impact 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리고 Yess 가 10x impact 를 만들어 내는 팀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Generative AI 는 이제 단순히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채팅 메이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Troublemaker 라는 단기 프로젝트를 통해 Yess 의 팀원들은 GPTs 와 GPT Action 을 활용해 매우 쉽고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운 인사이트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Yess Troublemaker 의 여정

Yess, the Born-to-be Problem Solvers

Yess 는 10x Impact 를 만들기 위해 항상 가장 스마트한 방법을 탐구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목표 지향적인 팀입니다. Yess 는 열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 born-to-be problem solver 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roublemaker 프로젝트는 백엔드 개발자 Nirlo 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Faith 의 2024년 새해 결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모든 팀원들이 AI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Yess 제품에 AI 기능을 녹여낼지 고민이 쌓이고 있던 시점이었죠. 그 고민의 해답을 찾고자 Nirlo 와 Faith 의 제안으로 금손 디자이너 YJ 와 저 Daniel 까지 이렇게 네명으로 구성된 팀이 빠르게 결성되었고, 그렇게 Yess Troublemaker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AI 애플리케이션 실전 경험

첫 시작은 OpenAI 에서 제공해주는 Prompt Engineering Guide 를 읽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GPT 로부터 의도한 결과를 얻기 위해 6개의 전략(Strategy)과 각 전략을 실용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전술(Tactic)들을 예시와 함께 제공해주는 친절한 문서입니다.

GPT 의 답변을 단순히 질문의 답변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인풋으로 혹은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될 내용으로 사용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왜 “Prompt Engineering” 이라는 말이 생겼는지 바로 이해가 갔습니다. 의도한 대로 일관된 결과물을 내도록 GPT 에 질의하는 것이, 그리고 그 결과물의 퀄리티를 평가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OpenAI 의 가이드가 제안하는 전술들을 빠르게 시도하고 실험해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점점 더 의도한 답변을 잘 얻어낼 수 있는지, GPT 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약한지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Generative AI 를 활용해 진지한 무언가를 만들어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그 시작점으로 OpenAI의 가이드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 AI 기능의 잠재력과 사용성을 학습하기 위해, Troublermaker 팀은 빠르게 MVP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당시 시기가 GPT Store 가 출시되고, GPTs 와 GPT Action 과 같은 새로운 도구들이 대중에게 공개된 직후여서, 결과물을 GPT Store 에 배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Yess 는 Customer Obssession 이라는 Core Value 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최종 고객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든 활동을 고객의 경험과 연관 짓는 팀입니다. 따라서 아이템을 고를 때 ‘어떤 아이템이 유저에게 가장 큰 impact 와 편의를 제공할까?’ 라는 관점에서 고민하고 의사결정이 이뤄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사용자가 GPT 를 통해 자신의 고객과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sales process 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문서들과 video call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Yess project space 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Client Portal Builder 라는 아이템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어서 GPTs 와 GPT Action 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Troublemaker 프로젝트에서 이를 사용해서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인 Client Portal Builder를 개발하고 GPT Store 에 출시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Client Portal Builder: Yess with AI Frontend

GPTs: 커스텀 모델 만들기

GPTs 는 GUI 모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채팅 UX를 활용하여 자신의 목적에 맞게 모델을 설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설정에서 채팅으로 입력한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화된 모델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델의 목적을 알려주고, 약간의 가이드만 제공하면, 자체 생성한 로고까지 갖춰진 맞춤형 모델이 준비됩니다. 모델이 준비되면, 일반적인 GPT 모델과 채팅하듯 맞춤형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델은 사용자가 제공한 가이드와 정보에 따라 일관된 답변을 제공합니다.

GPTs 설정 화면의 ‘Knowledge' 섹션에서는 AI가 여러 세션에 걸쳐 유지할 수 있는 맥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데이터(예: 스프레드시트)나 글로 모든 내용을 설명하기 어려운 정보(예: 웹사이트의 HTML 문서)를 GPT 에게 ‘지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GPTs 는 강력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이지만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GPTs 모델을 만든 사람만 GPT builder 로서 설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Client Portal Generator 를 만들 때, 팀원들이 각자 자신의 GPTs 모델로 테스트를 하면서 서로의 모델을 수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의 기본 모델에 개선 사항을 쌓아나가거나 변경 사항의 영향을 테스트하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GPTs 모델에 API 요청을 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Client Portal 은 최종 사용자가 Yess 를 경험하는 UX 이기 때문에, GPT 가 하는 응답의 톤과 내용을 디자인 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또한 채팅 UX 는 사용자의 입력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예외에 대해서도 GPT 가 적절한 대답을 내려주도록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GPTs 의 설정용 채팅 UX 를 활용해서, 디자이너 YJ 가 코딩 없이 최종 사용저의 채팅 경험을 매우 쉽고 빠르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GPT Action: GPT 에 Backend 통합하기

GPTs 를 사용하면 맞춤형 AI 모델을 매우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미 큰 진전을 이룬 것처럼 느껴지지만, 소개할 놀라운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GPT Actions 입니다.

AI 가 비즈니스 문서의 초안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접수되면 AI 가 자동으로 영업 및 프로젝트 관리 공간을 설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Yess Troublemaker 프로젝트에서 GPT Actions 를 활용하며 이런 상상들이 현실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GPT Actions 는 GPTs 로 설정한 모델이 API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설정하고 요청에 대한 응답을 GPT 의 답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JSON 또는 YAML 형식의 Open API Specification 을 따라 API 문서를 적어두면 GPT 는 API 문서에서 설명과 스키마를 읽음으로서 API 를 이해합니다.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해석하여 API 문서를 기반으로 적절한 시점과 어떤 요청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API 요청에 응답이 오면, GPTs 는 응답을 해석하여 답변에 활용합니다.

Client Portal Generator를 구현하기 위해 GPT 와 Yess 서버 사이에서 GPT 의 API 요청을 Yess 서버의 API 인터페이스에 맞게 해석해서 중개하는 서버를 준비했습니다. 중개 서버에 inquiry form 양식 조회, 프로젝트를 생성을 위한 API 들을 열었습니다. 모델에게 API 문서를 제공함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API 들을 알려주고, 약간의 가이드를 제공해주자 모델은 inquiry form 을 가져오고 사용자가 제공할 inquiry 답변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GPT 는 사용자의 inquiry 를 데이터를 중개 서버로 전달했고, 중개 서버는 요청을 Yess 서버로 전달했습니다. Yess 서버가 요청된 작업을 수행한 후, 작업 결과는 다시 GPT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GPT는 API 요청의 response를 사용하여 생성된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 포털 링크를 표현해줄 수 있게 되었고, 최종 사용자는 GPT 채팅 UI에 표시된 링크를 통해 Yess project space 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죠.

Join Us in Building the Future with Yess

Troublemaker 팀은 단 8시간 만에 익숙한 GPT 의 채팅 UX 를 갖춘 Client Portal Builder 를 만들었습니다! 언제 어떤 요청을 해야 하는지, 사용자의 자연어 입력을 서버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변환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AI 기반의 고품질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코딩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쉬웠고 짧은 시간 안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는게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한계가 있지만, Generative AI는 하루가 다르게 더 강력하고 유용해지고 있습니다. Yess 는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파고들며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Yess Troublemaker 활동은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나 AI 의 활용 방식에 대한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었고, AI 를 활용하여 우리의 비전에, “empowering entrepreneurs”,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Yess의 질문은 ‘이 가능성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AI 의 힘을 entreprenuers 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을까?’ 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탐구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Yess 가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해주시고, 공유할 아이디어가 있거나 Yess 의 여정에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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